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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시설 완벽, 큰 유산 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광주U대회 시설 완벽, 큰 유산 될 것” FISU 감독위원회가 광주U대회 개막을 80여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FISU 감독위원회와 사무국 관계자들이 점검의 마지막 일정인 최종회의가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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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U 감독위원회, 3일간 최종 점검 일정 마무리"
"선수단 안전 거듭 강조,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U대회 신축경기장 시설이 기대 이상이다. 특히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과 남부대국제수영장은 굉장하다(fabulous). 광주에 유산으로 남을 것이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준비상황 최종 점검에 나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감독위원회(CSU·Universiade Supervision Committee)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친 점검 일정을 마무리했다.

케말 타메르(Kemal Tamer, FISU집행위원) 감독위원장을 비롯해 4명의 위원과 FISU 사무국 관계자 3명은 이 기간 선수촌과 신·증축 경기장 등 시설을 둘러보고, 감독위원회 회의를 통해 숙박, 등록, 출입국 등 19개 기능분야에 세부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강도 높게 점검했다.


특히 감독위원회는 점검 기간 동안, 광주U대회 선수촌과 신축 경기장 등 시설 부분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8일 오후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FISU 감독위원은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과 남부대국제수영장 등의 시설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이 시설들은 광주의 유산이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도 좋은 인프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촌과 신축경기장 완공 등 준비 속도가 늦어져서는 안된다”고 전제한 뒤 “다만 광주가 이전 대회 개최지인 베오그라드, 센젠, 카잔 등에 비해 현 시점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다. 이 속도라면 충분히 완성도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감독위원들은 “테스트 이벤트 외에 수송, 등록, 식음료 등 전 지원 분야를 최종 점검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원분야의 현장 감각도 높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원들은 경기 운영 부분에서 FISU와 각 종목의 국제연맹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고, 특히 선수들의 안전을 거듭 강조하며 남은 기간 광주U대회를 준비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윤석 광주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FISU 감독위원들의 좋은 말씀에 감사하다”면서 "7월에는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맞이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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