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8일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장원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해외영업본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해외판매사업부장 자리에 현대차 유럽법인장인 임병권 전무를 발령하고 미주실장 김형정 상무를 유럽법인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또한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장인 신현종 부사장은 조지아공장 법인장으로, 유럽실장인 손장원 전무는 미국 판매 법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장원신 부사장은 현대차 수출지원실장, 스페인 법인장, 터키공장 법인장 등을 거친 해외영업통이다. 신현종 부사장은 현대차 인도공장 구매담당, 통합구매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업체 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고 글로벌 고객들과 시장 요구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 미국 생산, 판매를 총괄하던 안병모 부회장과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탁욱 부사장은 고문과 자문으로 각각 위촉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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