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 이어 수원시설관리공단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수원연화장에 설치, 운영한다.
분향소는 연화장 승화원 앞에 설치되며 24시간 추모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된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이 기간 홈페이지에 추모의 글을 게재해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의 넋을 기릴 계획이다.
지난해 수원연화장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208명의 장례가 치러졌다.
성남시도 세월호시민대책회의 등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13∼18일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 시민분향소를 개설한다.
이 기간 야탑역 광장에서는 시민단체와 종교계 주최 추모식과 강연회, 천도법회, 추모문화제, 추모기도회, 추모음악회, 추모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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