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거래소가 8일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역 우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방 소재 우수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해 지역 비상장 우량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 들어 세 번째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충청권의 대전시, 지난 1일 영남권의 경상남도에 이어 호남권의 광주시와 체결하는 것이다. 이로써 거래소는 지역간 균형 있는 발전과 지방경제의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거래소와 광주시는 산업·자본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설명회와 일대일 맞춤형 상장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해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기업 상장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 등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추후 업무협력 범위를 강원권과 경기권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해 우량 중소기업 상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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