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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홈경기 시구자로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외국인선수 로버트랜디 시몬(27)을 초청했다.
쿠바 출신으로 2014~2015시즌 한국 프로배구에 데뷔한 시몬은 V-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이 삼성화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시몬은 두산의 외국인투수 유네스키 마야(33)와 각별한 사이다. 같은 쿠바 국적의 두 선수는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주고 받으며 한국에서도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시구자로 초청된 시몬은 "쿠바에 있을 때부터 마야와 친하게 지냈는데 이렇게 한국에 와서도 보게될 줄은 몰랐다"며 "무엇보다 한국에서의 첫 시즌에 소속팀이 첫 우승까지 해 매우 기쁘다. 마야의 소속팀도 이번 시즌 우승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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