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합동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성동조선해양은 8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무재해 사업장'을 목표로 한 안전의식 향상 캠페인을 실시했다.
출근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및 경남지사 관계자 10여명과 성동조선해양 경영진·협력사 대표들을 비롯한 관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들어 성동조선해양의 작업 물량이 늘어나면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장을 직접 초빙해 협력사 대표 등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매월 현장 관리 감독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병남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장은 "몸과 마음이 새로운 기온과 환경에 적응하느라 크고 작은 사고가 생기기 쉬운 이 때 한번 더 기본 사항들을 점검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올 초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HSE(Health·Safety·Environment; 보건·안전·환경) 선언문'을 공표했다. 아울러 노사 특별 합동점검, 부서별 테마 안전점검과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민관합동소방훈련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