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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EG 회장의 동기생, 합참 수뇌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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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EG 회장의 동기생, 합참 수뇌부 진출 사진 왼쪽부터 장경석 육군중장, 신원식 육군중장, 이범림 해군중장, 김정식 공군중장, 강구영 공군중장, 이상훈 해병대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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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정부는 전반기 장성 진급 및 보직인사에서 신원식 합참 작전본부장(중장)을 합참차장에 임명했다. 박지만 EG 회장의 동기생인 육사 37기가 합참 수뇌부에 진출한 셈이다.

정부는 8일 "이번 상반기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합동작전 수행 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박지만 EG 회장과 동기생인 육사 37기 출신들이 보직을 옮긴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원식 합참 작전본부장(중장)은 현 김유근 합참차장이 오는 6월 전역하기 때문에 합참차장으로 이동했다. 신 중장과 동기생인 전인범 특전사령관은 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동기인 엄기학 1군단장은 합참 작전본부장에 보임됐으며 이재수 3군사령부 부사령관은 유임됐다. 이에 따라 최윤희 합참의장이 오는 10월 임기가 끝남에 따라 하반기 인사에서는 37기 대장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단행한 중장급 인사에선 장경석ㆍ김용우(이상 육사 39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특전사령관과 군단장에 임명됐다. 해군에선 이범림(해사 36기)ㆍ김판규(해사 37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참모차장과 해군사관학교장이 됐다. 해병대 사령관은 이상훈(해사 36기)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 사령관은 해병 6여단장과 합참 비서실장, 해병2사단장, 국방부전비태세검열실장을 역임했다. 공군은 강구영(공사 30기)ㆍ이왕근(공사 31기) 소장이 중장 진급과 동시에 공군참모차장과 공군교육사령관으로 옮긴다.


이번 인사에서 준장 16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육군은 구원근(육사 42기) 준장 등 10명, 해군은 김종일(해사 39기) 준장 등 3명, 공군은 홍재기(공사 33기) 준장 등 2명, 해병은 최창룡(해사 39기) 준장이 각각소장으로 진급해 주요 직위에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후 보직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임범 특전사령관은 군부사령관으로, 정경두 공군참모차장을 합참전략기획본부장으로, 김정식 합참전략본부장은 공군작전사령관으로 옮기도록 했다. 박재복 공군작전사령관은 공사교장으로 간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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