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란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로써 AIIB 가입국은 50여개국으로 늘어났다. 중동에서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이집트, 요르단 등이 AIIB에 합류한 상태다.
AIIB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맞서 창설한 국제금융기구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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