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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층 대상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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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층 대상 취업박람회 개최 ▲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가 취업공고게시판을 보고 있다.(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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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가 최근 청년실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청년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과 특성화고생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연다.

서울시는 10일 서대문구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행사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기간 중 중장년층과 특성화고생을 대상으로 한 박람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첫 박람회는 서대문·은평구 공동 주최로 10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어 ▲4월22일(성북구청 대강당) ▲5월2일~3일(고려대 광장) ▲5월15일(양천 해누리타운)▲5월28일(관악구청 광장) ▲6월9일(동작구청 대강당) ▲6월 19일(청계광장) ▲7월2일(광진구청 대강당) ▲7월10일(금천구청 대강당) ▲7월23일(성동구청 대강당) ▲9월10일(신도림 테크노마트홀)에서 순환개최된다.


각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채용계획이 있는 30여개 기업이 현장에서 구직자 면접 및 상담을 실시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이력서용 사진 무료 촬영, 이미지메이킹, 취업특강등 취업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자치구 일자리센터와 유관기관이 기관별 일자리 사업 홍보와 취업 알선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온라인사전매칭시스템'을 활성화했다"며 "구직자가 온라인으로 사전매칭을 신청하면 취업 컨설턴트가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과 연계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참여기업 신청 및 정보, 행사일정등을 확인하려면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 또는 시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를 참고하거나 박람회사무국(02-2006-6133)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문규 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지역별 특성과 구직자의 특성을 분석한 맞춤형 채용행사로 준비해 일자리를 찾는 지역주민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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