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결장한 개막전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7일(한국시간) 피츠버그는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앤드루 맥커천(중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3회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가 1사 1, 3루에서 보크를 범해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4회 제이 브루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0-2로 끌려갔다.
7회까지는 릴리아노와 신시내티 선발 조니 쿠에토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쿠에토가 내려온 8회 바뀐 투수 케빈 그레그에게 앤드류 맥커친이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2-2를 만들었다.
그러나 8회 말 불펜투수 토니 왓슨이 빌리 해밀턴과 조이 보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 토드 프레이저에게 3점 홈런을 헌납해 2-5로 패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합류했으나 이번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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