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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올해 영업익 57% 고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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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1분기부터 이익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주력 아티스트 빅뱅의 활동재개와 아이콘, 위너 등 신규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되며 2015년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규 화장품 사업 '문샷'도 하반기부터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3월말 주주총회를 통해 LVMH 사외이사 1인을 선임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LVMH와의 사업제휴가 강화되고 의사결정의 합리성과 속도가 개선됨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현재 문샷은 싱가포르(LVMH 세포라 체인 예상)와 중국 내 유통망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부터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내 화장품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2015년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84억원으로 추정된다.

와이지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0%, 117% 증가할 전망이다.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은 지난 4분기에 진행된 빅뱅의 일본돔투어 활동이다. 일본 활동 수익인 로열티 매출액은 전년 및 전분기 대비 각가 3%, 368% 증가한 226억원으로 추정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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