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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로열티 매출 감소 때문<동부증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동부증권은 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빅뱅이 3년 만에 국내 컴백하는 등 소속 가수들의 활동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6만1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404억원)과 영업이익(42억원)이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각각 영업익 61억원, 50억원)를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추정치인 402억원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에 따르면 영업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이유는 수익성 높은 로열티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롭게 인수한 YGPLUS(舊 휘닉스홀딩스)의 12월 한달 실적(영업손실, 2억6000만원)이 반영됐고 홀로그램 사업 손실액 약 8억원이 보태졌다.


한편 올 한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빅뱅이 3년 만에 국내 컴백을 준비하고 있으며 위너 역시 새앨범 작업에 돌입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멤버가 확정된 아이콘도 데뷔앨범 작업에 착수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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