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수원 정자시장 등 도내 4개 전통시장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총 147억원의 국비를 확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비 98억원도 추가 투입된다.
주차환경개선 사업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 신설, 기존 주차장 개보수, 공공시설의 주차장 공유 등을 위해 시비와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된 도내 4개 전통시장은 ▲수원 정자시장 ▲안양 박달시장 ▲광명 전통시장 ▲부천 역곡북부시장 등이다. 국비 147억원과 지방비 98억원 등 총 245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4개 시장은 앞으로 ▲주차장 부지 매입 ▲주차타워ㆍ주차장 CCTV 설치 ▲공공시설 주차장 무인주차기 및 주차요원 운영 보조 ▲주차관제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강승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시장 내 불법주정차 문제, 주차난 해소 해결 등을 통한 안전한 도로 확보와 시장내 유입인구 증대로 시장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안전관리와 운영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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