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여야는 4·29 재보궐 선거와 내년 총선을 대비해 민생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 행보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6일 오후 3시 경기 김포시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국민을 감동시켜라'라는 주제로 정책워크숍 '하트스토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 정책 브레인스토밍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는 의미에서 하트스토밍(Heart Storming)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새누리당은 밝혔다.
먼저 워크숍 1부에는 민생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마련됐다.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지역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이영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중산층 위기 및 해법에 대해 강의하며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한다.
2부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민생정책 아이디어와 총선 정책 아젠다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측은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정책,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정책위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라며 "정책위원회와 새누리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상임위 간사단, 민생정책혁신특위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도 6~8일까지 사흘간 국회 앞마당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다함께 정책엑스포'를 실시한다. 이번 정책엑스포에서는 모두 98개동의 '몽골텐트' 형태의 정책부스가 들어서며 30여개 주제의 정책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엑스포에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자동차관련 정비협회 및 판매협회, 성수동 제화협회 등 28개의 직능단체와 11개의 을지로 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세월호유가족협의회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안전대한민국'을 주제로 부스를 설치한다.
6일 문재인 대표의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안철수 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각자 비전과 성공정책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문 대표를 비롯해 의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돗자리에 둘러앉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도란도란 돗자리', 새누리당·새정치연합·정의당을 대표하는 청년 3인이 출연하는 '정책 야자타임', '열정페이'에 대한 문제를 짚는 '잡(JOB)것을 달라'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김진표 정책엑스포조직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엑스포는 '시민을 만나다, 희망을 말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새정치연합이 '유능한 경제정당'이자 네트워크정당으로 거듭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둬 대안정당으로서의 신뢰를 회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