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랜만에 재회한 홈팬 앞에서 안타 없이 볼넷 하나를 골랐다.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4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침묵으로 시범경기 타율이 0.171에서 0.167로 떨어졌다. 2회 상대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과 승부에서 좌익수 뜬공에 머문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5회 바뀐 투수 라파엘 몬테로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는 바로 대주자 제러드 호잉과 교체됐고, 텍사스는 총 3안타를 뽑는데 머물러 0-5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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