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파키스탄에 갈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이 1박2일 일정으로 10일 파키스탄을 국빈방문, 이를 위해 중국 경호팀 선발대 15명이 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파키스탄 남부 카심 항구 인근에 1천320MW 규모의 화력발전소와 펀자브 주 바하왈푸르 시에 9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등 모두 6000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 건설을 약속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아직 파키스탄과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의 방문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다. 이에 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9월 타지키스탄, 몰디브, 스리랑카, 인도 등 중앙·남아시아 4개국을 순방하면서 파키스탄을 방문하려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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