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등 참석해 기업규제 완화 규제개혁 과제 지속발굴, 기업지원 방안 등 모색"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기업하기 좋은 정읍 만들기’에 주력해오고 있는 정읍시가 이와 관련 3일 정책토론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김생기 시장 주재로 열린 토론회에는 양심묵 부시장을 포함한 시 간부 공무원은 물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전반적인 쟁점사항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갖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토론에서는 기업규제 완화를 위한 규제개혁 과제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 활용방안, 그리고 기업인 애로청취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의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김 시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다양한 지원시책 마련 등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열렸던 일자리 창출방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정책 토론회를 더욱 활성화해서 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를 민선6기 5대 시정방침 중 하나로 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정읍시 만들기에 총력을 쏟아 오고 있다.
이의 결실로 정읍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에서 전국 6천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체감도 조사에서 최상위 등급인 전국 3위를 차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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