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만에 468억엔 차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소니가 보유하고 있던 올림푸스 지분 10% 중 5%를 미국 은행 JP모건 체이스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각 가격은 718억엔으로 결정됐다. 소니는 올림푸스가 분식회계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던 2012년 올림푸스 지분 10%를 500억엔에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지분 5%를 250억엔에 산 셈이니 2년여만에 468억엔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
소니는 468억엔의 차익이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이번에 지분을 줄임으로써 2대 주주가 된다. 소니는 468억엔의 차익을 활용해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성장을 위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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