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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연금개혁 실무기구 시한 정하지 않고 개시 합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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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여야 원대대표는 2일 2+2 회동을 통해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실무기구의 활동 시한을 명시하지 않은 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을 갖은 자리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를 3일부터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실무기구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합의안을 마련해서 특위에 제출하도록 한다"고 밝혀 사실상 실무기구의 활동시한을 정하지 않은 채 운영하기로 했다. 당초 여당은 실무기구가 무한정 길어질 것을 우려해 활동시한을 못 박아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대타협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한을 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었다.


이 외에도 여야는 공무원 연금개혁 특위를 6일 열어 활동기한을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실무기구에는 정부대표 2명, 노조 대표 2명, 여야 추천 전무가 2명, 여야 합의한 공적연금 전문 1명 총 7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실무기구의 특징은 그동안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등에 참여했던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특위에 있다고 실무기구 등에 왔다갔다 하면 혼선 생길 우려가 많아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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