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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日 3일만에 반등…中 보합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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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과 중국 증시의 방향이 2일 엇갈리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 일본 증시가 반등하고 있는 반면 전날 올랐던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의 경우 지난 2거래일 동안 1% 안팎의 하락을 보였던 탓에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핵 협상이 아직 타결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밤 국제 원유 가격이 5% 넘게 뛰었다는 사실은 에너지 관련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중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전날에 이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 오른 1만9275.9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4% 상승한 1549.9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소니와 올림푸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소니는 올림푸스의 보유 지분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2%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올림푸스는 5%대 급락 흐름을 보였다.

현대증권 지분 인수 규모를 줄이려는 것으로 알려진 오릭스는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제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개발업체 인펙스 홀딩스 주가는 5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중국 증시는 약보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선전종합지수는 0.7%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4%, 대만 가권지수는 1.2%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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