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계약해지 결정 원만 협의할 것"…김태우 계약 분쟁 종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태우의 공식 기자회견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길건 측 관계자는 "길건씨는 김태우 프로듀서의 계약해지 결정에 대해 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길건씨가 그동안 이번 일로로 인해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심 가져주신 팬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길건은 지난해부터 소울샵과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내용증명을 주고 받으며 갈등을 빚어왔다. 길건은 소울샵 측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소울샵 측은 "계약위반에 따른 금원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맞섰다.
소울샵 측은 길건에 선급금을 지급했지만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점, 가수로서의 자질 부족, 협박 등을 소송의 이유로 들었다.
이에 길건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의 입장을 반박했다. 하루 뒤인 1일 김태우도 기자회견을 열고 길건·메건리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길건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많은 분들이 김태우 프로듀서의 기자회견 후 길건 씨의 입장에 대하여 궁금해 하십니다.
길건 씨는 2일, 김태우 프로듀서의 계약해지 결정에 대하여 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 는 뜻을 전했습니다.
길건 씨는 또한 "그동안 이번 일로로 인해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심 가져주신 기자님들과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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