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8일 '2015.‘다함께’정책엑스포'에서 정책토론회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에너지 전환, 어떻게 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2015.‘다함께’정책엑스포'는 '시민을 만나다! 희망을 말하다!'이라는 슬로건 아래 6~ 8일 3일간 총 31개 세션의 정책토론회와 지방자치단체 46개, 2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총 98개동의 정책부스가 펼쳐지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국회의원회관과 본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 중 3일차에 개최되는 지방자치 분야의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윤순진 서울대 교수와 조병돈 이천시장이 발제, 우원식 국회의원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고재경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안된 의견은 향후 정책의 입법화를 통해 실현하고 시민과 직능단체 등에게 피드백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정책토론회 뿐 아니라 7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국 지자체의 정책성과를 공유하는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에도
참가, ‘주민참여 미니보건소, 건강100세 상담센터’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강동구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현재 강동구 내 보건소와 분소가 있는 2개동을 제외, 16개동 모두에 설치돼 강동구 30세 이상 6만1887명(21.7%)의 주민이 등록·건강 관리를 받고 있으며, 지난 해 10월 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에 건강100세상담센터 운영사례가 소개되며 집중 조명받은 바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1982년 시작된 스웨덴의 ‘알메달렌 정치박람회’는 매년 수십만 명이 모여드는 행사로 오늘날 스웨덴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복지제도의 안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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