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속 가수와 잇단 분쟁에 휘말린 김태우가 가족들과 출연 중인 '오 마이 베이비' 하차에 대해 '유보' 입장을 내놨다.
가수 겸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김태우(34)는 1일 서울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수 길건과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SBS '오 마이 베이비' 출연과 관련해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제작진과 추후 협의 하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소속 연예인과 분쟁을 겪으며 가족들을 방송에 공개한 것을 후회했다"며 "가족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 마이 베이비' 관계자는 "분쟁이 있는 부분은 김태우의 사적인 부분"이라며 "아직 하차 여부와 관련해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길건, 메건리와 법적 분쟁 중에 있다. 길건은 소울샵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냈으며 소울샵은 길건에게 내용증명서(전속계약 해지 통지 및 금원지급 청구)를 발송했다. 소울샵은 가수 메건리와도 같은 이유로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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