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CJ헬로비전이 방송통신 결합상품 시장 규제 강화와 1분기 실적 호조 전망 속 강세다.
1일 오전 9시25분 현재 CJ헬로비전은 전일대비 7.29%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달 27일 가격제한폭(14.88%)까지 뛴뒤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결합상품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 보조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케이블(CJ헬로비전, 현대HCN)과 위성(스카이라이프)업체들의 수혜가 가능하며, 제7홈쇼핑 가세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홈쇼핑 인상폭은 제7홈쇼핑을 제외해도 3%로 예상되고 인상이 없다고 가정해도 홈쇼핑 추가 진입으로 5%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TV부문과 MVNO부문에서 가입자당 매출이 상승하고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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