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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혼전 성관계' 커플에 투석형…남녀 모두 사망 '참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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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혼전 성관계' 커플에 투석형…남녀 모두 사망 '참혹' 사진=영국 미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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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혼전 성관계를 가진 커플을 투석형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20대로 보이는 남녀 커플 한 쌍이 결혼 전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이라크 모술의 한 거리에서 공개적으로 투석형에 처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커플은 결혼을 앞뒀지만 정식으로 식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했고 이 같은 사실이 IS에 적발되면서 돌을 던져 죽이는 극형에 처해졌다.

이슬람 율법은 여성의 혼전 성관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안대로 눈을 가린 커플은 손발이 묶인 채 끌려 나오자 한 IS대원이 마이크를 잡고 이들이 간음을 했다고 대중들에게 공표했다. 이후 이들을 향해 돌이 던져졌으며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즉사했다.


모술의 한 상점 주인은 "12명의 IS대원들이 가방 가득 돌을 들고 와 그들에게 던졌다"며 "여성은 3번째 돌을 맞고 숨졌고 남자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뒀다"고 증언했다.


현장에는 아이를 무등 태워 구경하는 아빠 등 수많은 주민들이 있었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IS는 지난해 11월에도 동성애자 남성 2명을 투석형에 처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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