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및 반말 논란이 일단락 됐다. 비록 서로가 서로에게 직접 사과하지는 않았지만 양 측 소속사가 나서 논란을 종식시켰다.
지난달 31일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급한 입장 표명으로 예원은 물론 이태임씨에게까지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예원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임 측 역시 예원의 보도자료를 접한 뒤 "영상이 유출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했다. 예원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해 했다"고 말했다. 양 측은 서로의 피해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며 이번 논란을 마무리한 모양새다.
앞서 지난 2월 말 제주도 촬영 당시 두 사람 사이에 욕설 사태가 일어났고, 이후 3월 들어 이 같은 일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이 논란에 대해 해명과 사과의 말을 하며 종식시키는 듯 했으나 최근 욕설 영상이 유포되며 또 다른 오해가 불거지게 됐다.
논란 이후 현재 이태임은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스케줄을 정리한 채 고향에 내려가 있고, 예원 역시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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