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어린이집 개원…'맞벌이 부부·워킹맘' 지원

LS어린이집 (사진제공 : LS그룹)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S그룹이 맞벌이 부부·워킹맘 등 임직원을 위해 LS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LS그룹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 인근 연구단지 내에 LS전선·LS산전·LS엠트론 등 LS타워 입주사 임직원들의 만 1~7세 자녀 총 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입주사 3대 대표이사와 민경호 안양시 복지문화국장 등 대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LS어린이집은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각 시설마다 CCTV 15대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부모와 교사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한 임직원은 "최근 어린이집과 관련된 부정적 이슈가 많아 외부에 맡기는 것이 불안했는데 회사에서 시설을 제공해 믿음이 간다"며 "아이와 출·퇴근을 함께 할 수 있고 필요하면 중간에 보러 갈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