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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랩퍼 제이지, 유료 스트리밍 출시…'스포티파이'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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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유명 랩퍼이자 가수 비욘세의 남편으로 알려진 제이지(Jay-Z)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에 대적할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을 31일 선보였다.


제이지는 지난 1월 인수한 스웨덴 스트리밍 업체 '아스피로'를 통해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월 9.99달러(약 1만1000원)만 내면 보통 음질의 음악과 고화질 뮤직비디오, 편집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월 19.99달러(약 2만2140원)를 내면 무손실 고음질 음원과 고화질 뮤직비디오, 편집된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타이달이 무료 스트리밍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스포티파이와 향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을 애플 등에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비츠뮤직을 인수한 애플은 오는 6월께 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을 전망이다.


스포티파이 류의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에 불만을 가졌던 가수들이 이번 서비스로 제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될 지 주목된다. 록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와 랩퍼 '니키 미나즈', '카니예 웨스트' 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타이달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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