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은행주가 외국계 매수세에 동반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48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70% 오른 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매수거래원 상위에 UBS, 골드만삭스, 씨티그룹글로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KB금융 역시 외국계 매수세 덕에 0.77%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주에도 은행주의 흐름이 안심전환대출의 연장판매 여부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는데, 실제 주말에 이러한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주초반 은행주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은행주는 이미 이러한 요인을 어느 정도 반영한 PBR 0.51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하락폭 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이 안심전환대출의 마지막 추가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향후 불확실성은 일부 완화된 측면은 있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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