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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소기업 성공버스' 투어 시작…"기업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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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30일 전국 각지를 돌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중소기업 성공버스' 전국 투어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위(위원장 이정현)를 중심으로 구성된 투어단은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대전 광주 창원 부산 대구 등 6개 도시의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디지털밸리에서 김무성 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 당직자와 권성동 이진복 강석훈 이현재 등 당 소속 의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버스 출정식을 가졌다.


김무성 대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사업체 기준 전체의 99.9%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회복이 국가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는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살려면 중소기업이 더 힘내야 하고, 소상공인이 대박나야 한다"며 "2박3일 투어를 통해 진짜 필요한 게 뭔지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차근차근 해결해 중소기업에 힘을 팍팍 넣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위원장은 "조만간 4월 국회가 열리는데 더 늦기 전에 전국의 기업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성장을 가로막는 고질적 애로사항을 발굴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출정식에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들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공정위 상임위원 등도 참석해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에서 제기한 대기업의 횡포 방지, 납품단가·하도급 대금 관련 불공정 행위 개선, 연대보증제도 폐지 요구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후 투어단은 구로디지털밸리의 IT벤처기업과 창업보육센터를 둘러본 뒤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 들러 창조경제 활성화방안을 점검했다. 31일에는 광주 새벽시장에서 상인간담회를 하고 광(光)산업직접지구를방문한 뒤 창원 국가산업단지(기계제조업), 부산 녹산산업단지(신발제조업)를 차례로 돌아본다.


마지막날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상인과 조찬을 하고 대구비산공업단지를 찾아 선유산업 분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한 뒤 서울로 돌아온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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