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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로지스틱스로부터 6억 714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현정은 회장에게 매달 6746만원을 지난해 9월까지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정은 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 구조조정 차원에서 현대로지스틱스를 매각한 뒤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현정은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현대로지스틱스 등기임원을 맡아왔다. 현정은 회장은 재작년엔 현대로지스틱스로부터 8억1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9월 현정은 회장과 현대계열사는 로지스틱스 보유 지분 88%를 일본 오릭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에 매각했다. 해당 특수목적 법인에는 오릭스가 35%, 롯데그룹이 35%, 현대상선이 30% 출자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등기이사 사퇴에 따른 퇴직 소득은 없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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