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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등 10개기업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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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보해양조 등 10개 기업과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 전력·에너지신산업·전력ICT 분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30일 한전은 나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한전KDN과 한전KPS, 전라남도, 나주시, 기업 10개사와 기업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10개 기업은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 혁신산업단지, 나주 신도산업단지에 본사나 지사,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총 329억원을 투자하며 총 322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가운데 보해양조는 나주 혁신산단에서 바이오에탄올 에너지 사업에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며,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빅데이터 등 에너지신사업 및 전력ICT 관련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 한전KPS와 한전KDN은 기초전력연구원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과 에너지밸리센터 건립 협약(MOU)을 체결했다.


2017년 준공이 목표인 에너지밸리센터는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창업보육 등 동반성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한전은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자금지원 서비스인 기술금융 빛가람 에너지론 협약을 외환은행과 체결했다.


올해 5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빛가람 에너지론은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보유기술을 담보로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하는 신용대출제도다.


한전은 향후 빛가람 에너지론을 타 은행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방위적인 기업유치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이 본 궤도에 올라 창조경제가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기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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