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성남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지만 마케팅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지역 중소기업들이 모바일 쇼핑객에게 각광 받는 티몬의 플랫폼을 활용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티몬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품촬영과 등록, 판매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티몬이 주로 취급할 성남지역 중소기업제품들은 의류와 신발, 가방 등 패션잡화 상품들이다.
티몬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시장정보 공유 등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사업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티몬은 최근 다수의 백화점 브랜드를 거느린 패션전문기업 아비스타, 아이올리와 협력을 시작한데 이어, 동대문 패션몰 두타에 티몬플러스를 보급한바 있다. 이번엔 우수 중소기업들의 패션상품까지 판매하게 되어 올해 추진하고 있는 패션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시에서 전액 출연한 비영리법인으로 성남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하성원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중소 자영업자들과 줄곧 함께해온 티몬이 이번에는 성남의 우수 중소기업에게 판로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중소업체에 최고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뛰어난 패션상품 소개로 상호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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