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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두산타워에 '티몬플러스' 보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6초

티몬, 두산타워에 '티몬플러스' 보급 티몬 모델이 동대문 두타에서 두타 내 매장들에서 티몬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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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패션전문점 두산타워(이하 두타)와 제휴를 통해 자사의 통합 고객관리 솔루션인 티몬플러스를 동대문 두타에 입점해있는 100여개 매장에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티몬플러스가 보급된 곳은 두타의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입점해있는 패션의류 매장들이다. 이로써 전국 약 1,500개 매장에서 이용되고 있는 티몬플러스는 기존 골목상권에 위치한 요식업체뿐 아니라 대형쇼핑몰의 패션매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두타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각 매장에 설치된 티몬플러스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자주 가는 매장의 세일소식과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점주 입장에서는 고객이 자주 찾는 스타일이나 누적 구매금액, 방문빈도 등을 자동으로 저장, 분석하고 '단골고객', '통큰고객', '주말고객' 등 소비성향에 따라 고객 개인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쉽게 할 수 있다.


두타 측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원조 격인 티몬과의 제휴로 티몬플러스는 물론 티몬 지역 딜 등을 통해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20,30대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현재 티몬과 두타 측은 전 층 모든 매장에 티몬플러스를 설치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 이것이 성사된다면 DDP 개관 1주년과 두타 새단장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동대문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몬플러스는 매장에 설치된 POS나 카드결제기 등과의 연동을 통해 고객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립해주는 간편하고도 효과적인 고객관리 솔루션이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기존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고, 특히 IT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자영업자들도 고객 성향에 따른 프로모션 구성부터 문자 발송까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티켓몬스터 김동현 티몬플러스실장은 "가장 편리한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는 티몬플러스를 동대문 패션의 중심인 두타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두타에 입점해 있는 점주들의 성공과 동대문에서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편의를 다함께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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