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계 2위 면세점인 스위스 듀프리(Dufry)가 이탈리아의 WDF를 인수, 세계 1위 면세점으로 올라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각) WDF의 최대주주인 에디지오네 홀딩스가 보유중인 WDF 지분 50.1%를 13억유로(약 1조5600억원)에 듀프리에 매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인수 계약은 오는 3분기 마무리되며, 인수계약이 마무리되면 듀프리는 현재 1위 면세점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계열 DFS를 밀어내고 1위 면세점으로 올라서게 된다.
WDF 인수에는 롯데그룹과 중국 선라이즈 면세점, 프랑스 라가르데르 등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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