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이사·혼수 시즌과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상품군의 대형 행사를 점포별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봄맞이 인테리어 제안전을 진행한다. 포트메리온·로얄코펜하겐·르크루제 등 총 22개 브랜드 참여해 포트메리온 인기 상품을 20~30%저렴하게 선보이며, 나머지 브랜드 또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파리게이츠·쉐르보·핑·블랙&화이트 등 총 10여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며, 참여 브랜드의 지난 시즌 이월 상품을 3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압구정본점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남성 해외 패션대전을 열어, 브리오니·보기밀라노·꼼데가르송 등 해외 유명 남성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선보이고, 10일부터 12일까지는 에트로 패밀리 세일을 열어, 남성·여성의류와 잡화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식물로 알려진 ‘라울’ 또는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공기정화 식품 ‘틸란시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늦추위에 따른 봄 시즌 상품들이 재고 물량이 증가해 관련 상품군별 대형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세일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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