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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동부권이 들썩"…'호반베르디움 1차' 견본주택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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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 전용면적 84㎡ 1567가구…미니 신도시급 주거지 내 최상 입지


"의정부 동부권이 들썩"…'호반베르디움 1차' 견본주택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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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인근 아파트들이 다 오래됐거든요. 여긴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이마트도 있고, 또 제일 큰 단지로 지어진다고 하니 아무래도 관심이 가죠."(45·주부·의정부 용현동)


호반건설이 의정부 민락2지구에 짓는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가 27일 견본주택을 열자마자 이날 하루만 방문객 5300여명이 몰리며 한껏 달아오른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 오픈 한 시간 전부터 늘어선 긴 줄이 200m를 넘었고, 어린아이를 업고 온 젊은 부부부터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유닛 내부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의정부 민락2지구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가장 입지가 좋은데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해 더욱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판상형 구조 및 4베이(Bay) 4룸(Room)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A타입의 경우 주방 옆으로 알파공간을 둬 발코니 확장시 방을 4개까지 활용할 수 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취향에 따라 거실이나 작은 방을 넓게 쓸 수도 있다.


방문객 이모(32·여) 씨는 "안방 드레스룸이나 김치냉장고장, 주방 팬트리와 같은 수납공간이 넉넉한 점이 마음에 들고 마감재도 고급스러워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샤워실 탈의실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운동시설이 설치되고 작은 도서관(북카페), 키즈카페, 동호회실, 주민회의실, 남녀 독서실 등 문화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가 맞닿아 있고, NC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인근 코스트코 매장은 아시아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다. 민락2지구를 지나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작년 말 개통됐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 추진되면 서울 강남권은 물론 수도권 남부 방면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타당성 조사 예정),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개통 예정) 등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락2지구는 약 262만여㎡ 면적에 1만7000여가구가 유입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현재 LH 공공물량 3500여가구가 입주했고 올 하반기에는 민간 첫 아파트인 '민락푸르지오' 94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 미군부대 이전 부지가 경기북부청사 신청사, 경기도교육청,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등 행정타운으로 개발되고 있고 2018년경에는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부속대학병원 등이 문을 여는 등 일대가 크게 변하고 있다"며 "주거의 중심 축 역시 과거 서쪽 구도심 쪽에서 앞으로는 민락2지구가 위치한 동쪽으로 옮겨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반건설은 이번 1차 1567가구 외에도 오는 5월 '호반베르디움 2차(B2블록 526가구)', 7월에는 '호반베르디움 3차(B12블록 493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정당 계약은 14~16일 체결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분양가는 기준층이 3억720만원(확장비 1200만원 별도)이다.


견본주택(1566-0226)은 경기도 의정부시 이마트 의정부점 인근(민락동 산 90-2)에 마련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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