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제22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10시30분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의원 80인 중 73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 회장은 출석의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상열 회장은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상공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본연의 설립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결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지역기업들이 상생협력의 정신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상공회의소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 회장은 광주상의의 안정적인 재정을 이뤄 내고 회원의 화합과 이익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산·학·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특정 업종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모두가 융합하는 상공회의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하계U대회 성공 개최, KTX 개통에 따른 대책,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등을 위해 광주상의 의원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제22대 부회장에는 권영두 화천기공(주) 대표이사, 박치영 ㈜모아종합건설 회장, 손봉영 금호타이어(주) 생산기술본부장, 송종욱 ㈜광주은행 부행장,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 임효섭 보해양조(주) 회장, 정원주 (합)중흥주택 사장, 한상원 동아에스텍(주) 회장 등 8명이 선출되었고, 고형석 대창운수(주) 사장 등 20명이 상임의원에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성봉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장, 임홍근 대성건설(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또 상근부회장에는 금호타이어(주) 대표이사를 역임한 오세철(68)씨가 임명됐다.
아울러 지난 제21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박흥석 ㈜럭키산업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마형렬 남양건설(주) 회장, 이승기 삼능건설(주) 회장, 김응서 남해종합개발 회장, 이기승 ㈜보성 회장, 김대기 남광건설(주) 회장, 채동석 삼성전자(주)광주사업장 고문, 김종웅 기아자동차(주)광주공장 부사장 등 7명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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