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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 정책 해우소 개최 "무제한 인터넷 주소 확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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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정부와 인터넷 주소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무제한 인터넷 주소(IPv6)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올해 IPv6 전환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KT 연구개발센터에서 통신사업자, 콘텐츠 사업자, 연구기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ICT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기존의 인터넷 주소체계(IPv4)가 43억 개밖에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거의 무한대의 주소를 담을 수 있는 IPv6 체계를 확산하기 위한 로드맵을 4차에 거쳐 시행했다. 또, 실제 IPv6기능을 실행하는 ‘서비스 상용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미래부는 IPv6 확산정책 추진경과 및 현황을 소개하고, 무제한 인터넷 주소 전환 필요성에 대한 강현국 고려대 교수의 설명이 있었다. 이어 각 사는 IPv6 전환계획과 애로사항을 미래부에 알렸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인터넷 주소 자원은 인터넷융합 서비스 확산의 기반이 되는 분야로 산업계와 속도를 조율하면서 안정적으로 IPv6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으로 ICT 정책 해우소를 운영해 최적의 ICT정책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매주 금요일 ICT 산업계와 대학, 연구소 등 현장의 문제를 '끝장 토론'식으로 풀어가는 ICT 정책 해우소를 열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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