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50명의 희생자를 낸 독일 여객기 사고가 부조종사의 의도적 행위에 따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독일 여객기 사고를 조사 중인 프랑스 브리스 로뱅 검사는 26일(현지시간) 마르세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종사가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여객기를 하강시켰다"고 밝혔다.
로뱅 검사는 "마지막까지 부조종사의 호흡은 정상적이었고, 침묵이 흘렀다"며 "조종사가 나가있는 틈을 타 부조종사가 비행기를 파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부조종사의 테러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테러 공격으로 볼만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이 부조종사는 독일 국적의 28세 남성으로 우울증 때문에 훈련을 몇 달 쉬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