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LG하우시스에 대해 주택 분양 증가에 따른 수혜는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택 분양이 35만호로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건자재 출하 증가세 둔화는 상반기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은 또 다른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실적 전망에 대해 "올 2분기 매출액은 7776억원, 영업이익은 6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절 수요 증가로 인한 PVC창호, 바닥재 판매량 증가, 친환경제품 및 완성창 판매 확대와 원료가 하락 효과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 주가는 연초 대비 11.4% 상승했지만 최근 한 달 간 6% 하락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올 상반기 일시적인 입주량 감소가 마감용 건자재 출하 증가율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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