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40분 일자산 광장에서 안전도시 강동 원년의 해 선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8일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안전습관을 높이기 위해 2015 새봄맞이 그린웨이 걷기대회에서 '안전도시 강동 선포식' 연다.
강동 그린웨이 걷기대회는 2007년5월 ‘강동 그린웨이 1단계 구간 준공기념 걷기대회’를 시작됐다.
이후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강동구민 걷기의 날’로 정해 지난해까지 총 60회에 걸쳐 10만3700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린웨이 걷기대회는 이제까지 플래시몹 음악회, 달빛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와 병행개최 해왔으며 생명나눔행사, 고덕천 홍보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차별 테마를 설정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2015 새봄맞이 그린웨이 걷기대회'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민관이 합동, 재난에 대비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만들어가고자 ‘안전도시 강동’을 테마로 선정, ‘안전도시 선포식’ 열게 된 것이다.
이번 선포식에는 강동구를 비롯해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강동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 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등 안전관련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생활안전거버넌스 주민단체원 등 민·관이 모두 참여한다.
유관기관에서는 홍보부스를 설치, 주민들에게 실생활 속 안전에 대해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강동소방서에서는 물소화기 사용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공기호흡기 등 소방장비 전시 및 착용체험, 미니소방자동차 탑승체험 등을 준비했다.
또 비보이 공연으로 재난 유형별 상황을 연출하면 주민들이 뿅망치를 들고 무대로 올라와 재난을 퇴치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이어 각 유관기관 대표와 청소년들이 안전관리 ‘다짐’을 낭독한다.
마지막으로 이해식 구청장의 “강동구는 올해를 안전도시 원년의 해로 선포합니다”라는 선언 후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시작된다.
걷기대회 코스는 일자산 광장에 집결, 지난해와 달리 둔촌이집선생둔굴을 들렀다가 해맞이광장과 허브천문공원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1시간 코스로 건강을 챙기면서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전도시 강동 선포식 및 새봄맞이 2015 첫 그린웨이 걷기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오전 7시40분까지 일자산 잔디광장으로 오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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