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시텃밭 9개소에서 개장식 열고 본격적인 텃밭 운영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1일 지역내 9개소의 도시텃밭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텃밭 운영을 시작했다.
둔촌· 길동 ·양지·암사·암사역사생태공원·강일·가래여울·상일·공동체텃밭에서 시간대별로 개장식을 개최, 텃밭 분양을 신청한 가족과 단체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개장식 행사는 텃밭자치회 멘토의 이랑만들기, 모종·씨앗 심기 등 영농교육과 유기질비료 배부, 풍물공연 등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올해 강동구의 친환경 공공텃밭은 6000구좌로 지난해 5300 구좌보다 13% 늘었다.
4월부터는 현장농부학교· 토종학교· 양봉학교· 자원순환학교· 도시농업 현장 그린투어 등 도시농업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소통과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현숙 도시농업과장은 “2020년까지 1만개 도시텃밭 구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텃밭자치회를 운영하고 텃밭을 민간에 이양하는 등 주민 주도형 도시텃밭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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