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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녀 사건 일단락…아내 이민정 근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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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3월말~4월초 출산 예정…친정서 지내는 중
이병헌은 현재 미국 거주 중, 아내 예정일 맞춰 귀국


이병헌 협박녀 사건 일단락…아내 이민정 근황 보니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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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출산을 앞둔 배우 이민정이 근황을 전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병헌은 아내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이민정의 소속사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정이 조만간 출산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민정은 출산을 앞두고 신혼집이 아닌 서울 친정집에서 지내고 있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민정의 출산 예정일은 3월 말~4월 초다.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8월 결혼했으며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민정은 임신 소식이 전해질 당시 역삼동 최고급 산후조리원에 등록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이병헌 협박녀'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전 멤버 김다희의 항소심 공판이 서울지법에서 진행됐다.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두 사람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인 이병헌이 두 사람을 상대로 성적인 농담을 하는 등 범행의 빌미를 먼저 제공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점을 참작했다"며 원심을 파기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항소심 공판이 끝난 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아내의 출산 일정에 맞춰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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