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귀국, 이민정 만삭 몸매 가리는 공항패션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26일 오전 두 달 여 만에 미국에서 함께 귀국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공항패션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LA로 출국한 이병헌은 26일 오전 이민정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현장에는 이른 시각부터 15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고 공항 이용객들까지 자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가운데 특히 오는 4월 출산을 앞둔 이민정의 패션이 주목을 받았다. 이민정은 그라데이션 되는 투톤의 트렌치코트를 걸쳤다.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이민정은 높은 굽의 통굽 부츠를 신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캐주얼한 화이트 컬러의 라운드 티셔츠에 검정 니트와 청바지를 입었고 검정 모자를 써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병헌은 이날 공항에서 '50억 협박사건'에 대해 "좀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을 끼쳤다"며 "저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비난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의 어리석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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