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6일 일본 증시가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 급락과 엔화 강세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1.39% 하락한 1만9471.12로, 토픽스지수는 1.46% 빠진 1568.82로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의 업종이 모든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토요타이어는 정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이 더 늘어날 것이란 발표로 7% 급락했다. 도쿄전력은 5개월래 최대폭으로 내렸다. TDK를 비롯한 수출주들은 엔화 강세로 2일 연속 떨어졌다.
SB투자의 몬지 소이치로 수석 전략가는 "기술적 조정이 있었고 차익실현 매도세도 나왔다"면서 "최근 랠리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이 주원인이지만 미국 증시 급락세도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