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이미지스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로부터 우수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샤오미 납품업체 행사에서 이미지스는 우수한 제품 품질력과 빠른 납기 대응을 인정받아 우수 납품업체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미지스는 지난 2013년부터 샤오미에 햅틱 제품을 꾸준히 공급해 왔으며, 최근 샤오미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미지스의 납품량 역시 월 200만~300만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미지스가 샤오미에 납품하고 있는 햅틱은 휴대폰에서 촉각 전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서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햅틱 신드롬과 함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미지스는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 단층필름전극방식(GF1)의 터치칩을 개발한데 이어 국내 최초로 4.5인치 GF1 모델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5.5~7인치의 대면적 제품 개발 성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정철 이미지스 대표는 “이번 우수 납품업체 수상은 샤오미와의 오랜 거래 속에서 다져진 신뢰이자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의미한다”며 “향후 햅틱 제품 외 터치 컨트롤러 또한 본격적인 공급이 예상되고 있어 회사의 펀더멘탈이 지금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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