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CGV가 만우절을 맞이해 관객들과 서로 속고 속이는 이벤트 두 가지를 마련했다.
첫 번째 이벤트는 'CGV를 속여라'이다. 4월1일 만우절 당일 교복 또는 군복을 입은 관객은 청소년이나 군인 요금으로 입장권을 살 수 있다. 신분증은 필요 없다. 단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는 교복을 입은 채 볼 수 없다.
두 번째 이벤트 '안알랴줌 시사회'는 저녁 7시부터 8시 사이에 CGV여의도, CGV청담씨네시티, CGV홍대 등 전국 주요 59개 극장에서 상영하는 시사회로 작품명은 비밀에 부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CGV 브랜드마케팅팀 박철우 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펀(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극장도 관객도 서로 웃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며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극장에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유쾌한 에피소드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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