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25일 학계, 기업대표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광양경제청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수, 기업대표,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015년 광양경제청의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 여수 화양지구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실시한 용역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와 연계함으로써 주요현안에 대한 맞춤식 정책자문이 이뤄졌다.
지난해 3월에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투자유치 분야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된 기존의 자문기구와는 달리 광양경제청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 등에 대해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수립할 때 이를 반영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산단개발 및 쾌적한 배후도시 조성 등 광양경제청의 당면 현안업무에 대해 수시로 정책자문도 하고 있다.
이희봉 청장은 “GFEZ 2020 정책비전 수립에 이어 올해도 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광양경제청만의 특색 있는 개발전략을 수립해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외부전문가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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