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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수리용 목재 공급 한층 쉬워진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목재 공급 정보공유 온라인 사이트 ‘우드옥션’새 단장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산림청(청장 신원섭)·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수리용 목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해 사이버 거래장터인 ‘우드옥션’(www.woodauction.kr)을 오는 26일 전면 개편해 선보인다.

우드옥션은 국내 최대 특수목 취급 공공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로 문화재수리용 특대재(特大材)를 비롯해 다양한 특수용 목재의 공급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판매자와 수요자 간 거래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기능이다.


전통 건축물 등에 소요되는 문화재수리용 목재로는 국내산 소나무(육송)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중 상대적으로 규격이 큰 대경목(大莖木, 지름 45cm 이상)은 국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 외국산 목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판매자와 수요자 간의 거래정보 부족이 주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이에, 목재 정책 추진기관인 산림청, 목재 생산·공급 전문 공공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실수요 기관인 문화재청은 문화재수리용 목재의 수급 불균형 개선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 중인 우드옥션을 전면 개편하여 목재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활성화 하기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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